포항테크노파크, 영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6월16일까지 참가자 모집… 총 상금 규모 1000만 원

경북 포항테크노파크는 ‘제2회 영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 및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열린다.

포항테크노파크 5벤처동 전경. 포항테크노파크 제공 

영천시가 주최하고 빅데이터 혁신 공유 대학(COSS)의 후원을 받아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진흥본부가 주관한다.

공공데이터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로 마련된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 부문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참가자들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주제로 아이디어의 핵심 사항과 사업화 가능성 등이 담긴 기획서를 작성해 6월 16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예선(서류 심사)과 2차 결선(발표 평가)으로 나눠 진행된다. 최우수와 우수, 장려, 입선, 특별상 등 10개 팀을 선정하며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 수상팀에게는 250만 원의 상금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왕중왕전)’에 대한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대회를 위해 전문가멘토링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점식(사진)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데이터 활용에 대한 능력이 사회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지역 데이터 산업 발전에 새로운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북SW진흥본부를 통해 포항테크노파크가 지역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확산에 앞장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