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공약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3년 연속 'SA(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226개 지자체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약 실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경주시는 종합 평점 90점 이상에게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앞서 시는 2021년과 2022년에도 S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을 10대 분야로 확정한 후 지난해 8월 공약실천계획 점검 주민평가단을 구성하고 3차례 회의를 열면서 꼼꼼하고 촘촘한 그물망 계획을 완성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육성 9건 △관광산업 혁신, 관광객 2000만 시대 10건 △좋은 일자리, 첨단 신성장산업 육성 12건 △온(溫 , All)가족 행복누리 도시 16건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15건 등 총 127개 사업이다.
주낙영 시장은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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