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최대 테마파크인 이월드가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 및 굿즈(특정 브랜드나 연예인 등이 출시하는 기획 상품)를 약 3개월 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7일 이월드에 따르면 8월 6일까지 83타워 뮤지엄 2층에서 ‘케로로 퍼렁별 정복전’을 연다. 행사는 전시 콘텐츠 전문 기업 우리공간연구소가 주관한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퍼렁별 지구를 정복하러 온 어설픈 다섯 개구리 주인공들이 임무는 뒷전인 채 지구인과 친구가 돼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낸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1999년 일본에서 연재를 시작함과 동시에 지구를 침략하러 왔다가 눌러앉게 된 외계인이라는 소재로 인기를 얻은 뒤 2004년 TV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케로로 소대를 재집결시켜 숙적 ‘바이퍼’와 맞서며 진정한 퍼렁별 정복을 위한 어드벤처 에피소드다. 좌충우돌 지구 생활기를 그린 추억의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스토리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에게는 신선함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케로로 소대 소개 △소대원들의 만남 △우주네의 집 △케로로의 방 △케로로소대 비밀기지 △케로로 소대 훈련기지 △바이퍼와의 전투 △케로로 소대 퍼렁별 철수 △워크숍&굿즈숍 등 10개 체험존으로 꾸몄다.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은 물론 실물 사이즈의 케로로 소대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한다. 이밖에 케로로 전시를 통한 감동과 여흥을 담아낼 수 있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 퍼렁별 정복전’의 전시 한정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굿즈숍도 운영한다.
최용훈 이월드 홍보팀장은 “‘케로로 퍼렁별 정복전’이 MZ세대와 어른들에게는 즐거운 추억과 재미를,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흥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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