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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녹취록 파문’ 태영호, 자진사퇴 가능성에 “결심 한 거 없다”

입력 : 2023-05-10 09:13:52 수정 : 2023-05-10 09: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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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지자들은 매우 아쉬워 해”
“의원들하고도 소통...입장변화가 있으면 알려 드리겠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소명을 마친 뒤 당사를 나가고 있다. 뉴시스

 

녹취록 유출로 공천 개입 논란에 휩싸인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0일 최고위원직 자진사퇴 가능성에 대해 "아직까지 결심한 건 없다"고 밝혔다. 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회의를 열고 태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한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의원회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저와 함께 전당대회를 뛰었던 지역 주민들과 지지자들과 지금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지지자들은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며 "제가 의원들하고도 소통하고 있는데 입장변화가 있으면 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태 최고위원은 지도부와의 만남에 대해 "제가 밝힐 사항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징계수위가 나오는 10일이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인 것에 대해 "저도 윤석열 정부 성공과 내년 총선에서 당의 승리를 위해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했는데 두달 동안 이런 분란을 일으켜 죄송스럽다"고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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