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최대 놀이공원 이월드는 10일부터 8월 27일까지 여름 시즌 테마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6월 한 달간 입장권을 대폭 할인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시즌은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로 불리는 대구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트로피컬 아쿠아 빌리지’ 테마로 꾸며진다.
아쿠아 빌리지는 연령제한 없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으로 소형풀과 대형풀, 유아 미끄럼틀, 테이블존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가 준비됐다. 아쿠아플레이존은 워터캐논과 워터스프레이뿐만 아니라 물총 싸움을 할 수 있다.
신나고 청량한 트로피컬 음악을 들으며 워터플레이를 즐기다보면 어느새 무더위와 스트레스까지 한방에 날려버린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매주 금·토·일요일 저녁에는 시원한 물을 맞으며 DJ가 선곡하는 트렌디한 비트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썸머 워터플레이 파티도 열린다.
또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는 수국 포레스트 가든과 100만 송이의 사루비아, 데이지 스팟 등 다양한 꽃들도 준비할 예정이다.
이월드 측은 6월 한 달간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자 자유이용권 63% 할인, 연간회원권 50% 할인과 함께 식음료·식품을 할인하는 '썸머페스타'도 진행한다.
최용훈 이월드 홍보팀장은 “여름 시즌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즐길 거리와 다양한 포토스팟도 준비해 가족 여름 나들이 장소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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