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북의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실업률 또한 증가했다. 취업자는 소폭 줄었지만 고용률은 상승했다.
1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경상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4%P 상승한 2.6%로 조사됐다. 실업자는 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17.1%) 증가했다.
취업자는 150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0.1%) 감소했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에 비해 0.3%P 상승한 65%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54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0.3%)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국민의 경제활동을 조사해 거시경제 분석과 인력자원의 개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경북 22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간을 조사대상주간으로 선정해 그 다음 주간에 조사를 실시한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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