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남진복(울릉도·독도)의원은 지난 12일 울릉도에서 열린 '제340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반시설 확충 등 울릉지역 현안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남 의원은 현재 공정률 30%에 이르는 울릉공항의 계획년도(2025년) 완공 및 중형급 기종 취항, 면세점 유치 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급경사지 낙석방지 등 일주도로 3단계사업과 도동항을 포함하는 크루즈, 마리나항 3단계 사업도 조기추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가 열악한 울릉 의료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독도 방파제와 안전지원센터 건설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독도교육관 조기 건립으로 미래세대 교육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울릉도와 독도는 군사 안보 요충지이자 정주 여건이 열악한 도서 지역인 만큼 서해5도 특별법에 준하는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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