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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왜 이러나… 잊을만하면 터지는 경찰관 성비위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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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6-23 14:29:12 수정 : 2023-06-23 14: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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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하던 부산경찰의 성비위가 최근 잇따라 터지면서 경찰관의 공직기강해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2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1시쯤 부산 동래구 안락동 한 도로에서 부산 동래경찰서 소속 A경위가 만취 상태로 길을 가던 여성의 손목을 강제로 잡아채는 등 추행했다.

 

A경위는 신고를 받은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강제추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부산 남부경찰서 소속 B경위가 동창회에 참석한 여자 동창생을 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로 검찰에 넘겨졌다.

 

당시 B경위는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동창회에서 술을 마시다, 술에 만취한 여자 동창생을 객실로 옮기다 동창생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졌다. 피해 사실을 인지한 여자 동창생이 B경위를 고소하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또 지난 4월에는 부산 북구의 한 도로에서 부산 모 경찰서 소속 C경사가 길을 가던 여성을 가로막고 신체를 접촉한 혐의로 직위 해제됐다.

 

부산경찰청은 A와 B경위에 대한 징계절차를 진행 중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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