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1일 임직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예천군 용궁면의 채소재배 농가를 방문, 수해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치우는 한편 물에 잠긴 농작물과 비닐하우스를 일으켜 세우는 등 복구 지원을 위해 일손을 보탰다.
또한, 수해 피해자들을 위한 재해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피해지역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사랑나눔기금으로 모은 성금 1000만 원도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 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마을 주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해피해가 빠르게 복구돼 일상생활이 정상화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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