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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음식점에 ‘위생 컨설팅·물품’ 지원하는 서울 강서구

입력 : 2023-08-15 00:33:31 수정 : 2023-08-15 00: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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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환경 만들 것”

서울 강서구는 ‘2023 소규모 음식점 위생 컨설팅 및 위생 물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업주들에게 자율적인 위생 관리와 안전한 음식문화 개선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업체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들에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아가 건강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서울 강서구청 전경. 강서구 제공

지원 대상은 관내 50㎡ 이하 소규모 일반음식점 100개소다. 면적을 초과하거나 주류 전문 취급 업소, 최근 1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2021년과 2022년에 위생 컨설팅에 참여한 업소는 제외된다.

 

선정된 업소에는 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방문해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 방법 △식품용 기구, 용기, 포장 등의 올바른 사용방법 △식품위생법상 주요 준수 사항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다음 달 18일부터 10월6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조리장 컨설팅과 업주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1대1 맞춤 교육도 실시한다. 구는 컨설팅 완료 후 참여 업체에 향균행주, 향균도마 등 위생 물품도 지원할 생각이다.

 

선착순 모집으로, 희망자는 다음달 15일까지 업소명과 소재지, 대표자명을 기재해 위생관리과 수신전용 휴대전화로 문자(☎010-9637-5374)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로 소규모 음식점들이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위생 컨설팅이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어디서든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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