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체중이 늘어 시댁 식구들에게 다섯째 임신을 의심받은 사연을 전했다.
16일 정주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시댁에 아들 맡기고 스케줄 가는 개그우먼 정주리의 일상. 근데 나 왜 이렇게 즐거워? (feat. 대기실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주리는 오랜만에 방송을 녹화하기 위해 메이크업 샵을 방문한다. 그는 "스타일리스트가 없어서 직접 의상을 준비한다"며 "살 쪄서 맞는 옷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얼굴이 퉁퉁 부었다’며 걱정하던 정주리는 메이크업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며 만족스러워 한다. 이어 미리 준비해둔 의상까지 갖춰 입은 그는 녹화장으로 향했다.
영상 말미에서 정주리는 "시댁에 있을 때 이번 스케줄이 잡혀서 인터넷으로 급하게 원피스 5벌을 준비했다. 근데 옷이 1개밖에 안 맞는다"는 후문을 털어 놓았다.
또 "시댁에서 나보고 다섯째 임신한 거 아니냐고 하더라.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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