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대표 휴양지 중 한 곳인 대봉산휴양밸리가 개장한 지 2년이 지나면서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17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올해 방문객 10만1000명, 매출 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방문객 13만4000명, 매출 12억8000만원을 기록해 2년 연속 방문객이 10만명이 넘었다.
함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4월 개장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방문객은 51만명이며 시설이용객은 17만명, 총 3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대봉산휴양밸리는 전체 면적의 78%가 산지인 함양군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조성한 숙박, 산악레포츠, 힐링, 친환경 체험시설을 갖춘 종합관광시설이다.
함양군은 관광객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매력적인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신규 방문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대봉휴양밸리의 관계자는 “대봉산휴양밸리가 함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곳으로서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모, 함양 관광 랜드마크의 입지를 확실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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