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부부 김소영, 오상진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최초로 전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말미에서는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무언가 검사 중인 김소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소영은 이어 "으아악~ 어떡해!"라고 비명을 질렀고, 진료실 밖에서 대기 중이던 오상진은 화들짝 놀라 곧바로 진료실로 들어갔다.
이에 의사는 "축하드린다. 아기가 너무 잘 크고 있다"라고 알렸다. 둘째 임신 15주차인 김소영이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고 있었던 것.
둘째의 초음파 영상을 본 김소영은 "우와 옆모습이다", 오상진은 "옆모습 봐. 콧날 봐"라고 벌써부터 둘째 바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상진은 임신한 아내를 위한 특식을 준비했지만 입덧으로 괴로워하는 아내는 남편이 만든 요리를 마음껏 먹지 못했다.
한편 김소영과 오상진은 2017년 결혼한 이들은 지난 2019년 첫 딸을 품에 안은 바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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