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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수험생 다들 모여라”… 서울시, 진로 프로그램 등 마련

입력 : 2023-11-17 13:11:28 수정 : 2023-11-17 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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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에서는 2023 미래진로특강 ‘다시 만난 인터뷰’를 11월30일과 12월1일 이틀간 진행한다. 난민 문제 전문 변호사와 패션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직업인의 생생한 직무 현장 이야기와 진로설계 경험을 들을 수 있다. 시립성북청소년센터에서는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통해 면과 대화 스킬 등을 배울 수 있는 인터뷰클래스를 다음달 2일 진행한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적재(11월25일 오후 3시), 클래식 디바 임선혜(11월30일 오후 5시), 피아니스트 손열음(12월5일 오후 5시)이 함께하는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입장권은 시립청소년음악센터 홈페이지를 사전예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11월18일 오후 2시에는 서울시 청소년 동아리 대표축제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시는 수능 이후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다음달 1일까지 자치구, 경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합동으로 학교주변과 지역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밀실형태의 룸카페, 만화카페, 보드카페 등 신변종 청소년 유해업소를 집중 점검한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이성혼숙 등 청소년 유해행위 묵인·방조 행위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 △술, 담배 등 판매업소의 청소년유해표시의 부착 여부 등이 중점 단속 대상이다. 

 

이달 16∼17일 신림역, 연신내 일대, 천호 로데오거리 인근 등 청소년 밀집지역 11곳에서는 청소년복지시설과 유관기관, 경찰서 등 연합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한다. 가정 내 갈등, 학교폭력, 학업스트레스 등 고민을 나누고 싶은 청소년 누구나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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