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충북서 다섯 번째”… 청주서 소 럼피스킨병 확진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3-11-19 09:14:44 수정 : 2023-11-19 11:44:2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충북에서 다섯 번째 소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 전국적으론 총 105건으로 늘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쯤 청주시 오창읍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가 한우 20마리 중 2마리에서 피부 결절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충북 음성군 원남면 한 농장 입구에서 럼피스킨병 방역을 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날 오전 11시 30분 양성 판정했다.

 

이 농가 한우는 지난 3일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했다.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은 한우 1마리에서 나타났으나 추가 검사에서 같은 축사에 있는 한우 10마리가 무더기로 양성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의 한우 전수 검사를 한 뒤 감염이 추가로 확인된 한우를 선별해 살처분한다.

 

충북 럼피스킨병 확진은 음성 1건, 충주 2건, 청주 2건으로 모두 5건이다.

 

전국적으론 같은 날 전북 고창 한우 농가를 포함해 총 105건의 럼피스킨병 양성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 발병한 럼피스킨병은 소 전신에 울퉁불퉁한 혹 덩어리(결절), 고열, 유량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혜빈 '매력적인 미소'
  • 전혜빈 '매력적인 미소'
  • 혜리 '겨울 여신 등장'
  • 권은비 '매력적인 손인사'
  • 강한나 '사랑스러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