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가 내년 2월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27일 배급사 워커브러더스 코리아는 ‘듄2’가 2024년 2월 국내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듄2’는 지난 2021년 개봉한 ‘듄’의 뒷이야기를 다뤘다.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테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작 ‘듄’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4억200만달러(한화 5223억원) 수익을 올리며 흥행했다. 또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편의 출연진 젠데이아 콜먼(챠니 역), 레베카 페르구손(제시카), 조슈 브롤린(거니 역), 스텔란 스카스가드(블라디미르) 등이 출연하고, 레아 세두, 플로렌스 퓨, 오스틴 버틀러 등이 새로운 얼굴로 합류했다.
당초 ‘듄2’는 올해 11월 3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당시 진행 중이었던 미국배우조합의 파업으로 개봉일을 내년으로 연기한 바 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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