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AI 신입사원 임용식을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금공단 신입사원으로 임용된 국연아(사진 왼쪽) 주임과 정드림 주임은 연금공단 직원 100여명의 사진을 합성해 탄생한 대화형 AI이다.
국내 첫 실시간 통역 서비스 기능도 갖고 있다. 미리 국민연금제도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을 학습한 두 AI 직원은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등 10개 언어로 외국인 가입자를 응대할 수 있다. 두 AI 사원은 홍보모델과 함께 직원 대상 통역 강사 업무를 겸할 예정이다. 공단 측은 두 사원을 온라인 홍보 및 교육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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