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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정부 집권 시절 법관 출신 첫 법무부 장관이었던 이정우 변호사가 29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이 전 장관은 제6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판사로 임용됐다. 1992년 법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제41대 법무부 장관에 임명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병희씨와 이문성(순천향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주영(덕성여대 컴퓨터학과 교수)·문수(청아 대표)·문석(전 우리은행 부행장)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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