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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비 식음료·숙박업소 위생 점검

입력 : 2024-02-01 10:43:20 수정 : 2024-02-01 10: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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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식음료·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상태 및 온도관리 △식재료 검수 및 조리·배식까지 전 과정 식음료 안전관리 △개인위생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영업자 및 조리종사자 위생·친절교육 △노로 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 △식음료 검식관 및 식중독 신속검사원 운영 등이다.

 

부산시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식음료·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 제공

시는 대회기간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실’을 설치하고, 대회 조직위원회와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보건환경연구원, 구·군과 공동으로 대회 기간 현장 제공되는 식음료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현장 식음료 검식관과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1대를 배치해 식재료와 급식 등에 대한 식중독 검사를 통해 안전이 의심되는 제품은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 대회 기간 국내외 관계자와 관광객들이 대거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숙박업과 음식업 단체가 주도적으로 요금 안정화, 친절·위생 등을 위한 자정 노력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대회가 열리는 벡스코 주변 음식점 등 해운대지역 189개 식음료·숙박업소에 대한 위생·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위생·청결·가격표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노로 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을 홍보했다.

 

이어 지난달 22일부터는 선수단 급식제공업체와 지정숙소, 대회장 주변 식품취급업소 60곳을 대상으로 식음료·숙박 관련 위생 및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식품·공중 위생관리기준 준수,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관리수칙 준수를 위한 조리종사자 대상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식음료 관련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자치구·군에서도 대회 마지막 날까지 △대회장, 지정숙소 주변 식품취급업소 △공항, 철도역, 터미널,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시내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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