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만취한 채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치어 사망사고를 낸 20대가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B씨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일 A씨를 현행범 체포한 후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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