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이 이달 출산 예정인 아내를 위해 비상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붐은 온다' 특집으로 꾸며져 변진섭, 붐, NS윤지, 김민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붐은 아내의 출산 예정일이 이달 말이라며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낸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축복스럽게도 아기가 생겼다. 아내가 만삭이다. 나름대로 비상 대기 상태"라고 밝혔다.
붐은 만약 방송 녹화 도중 아내에게 진통이 온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물음에 "끊고 간다. 제가 읏짜읏짜 해줘야 하니까, 아이 내려줘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특히 붐은 임신 중인 아내에 대해 과하게 '보호 본능'이 온다고 털어놨다. 그는 "백화점 갈 때도 내가 앞에 가면서 손으로 배 쪽을 방어한다. 베이비 페어도 같이 간다. 아내를 앉히려고 여행용 캐리어 위에 방석도 얹혔다"고 전했다.
한편2022년 4월 7세 연하와 결혼한 붐은 지난해 연말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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