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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특사, 2024년 을지훈련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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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8-21 17:42:55 수정 : 2024-08-21 17: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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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월성원전서 월성원자력발전소, 경주경찰서 등과 대테러 종합훈련 실시
EOD, EHCT 등 대테러작전부대 새로운 유형의 적 도발 및 테러 유형에 대한 훈련으로 통합작전 역량 강화
신속한 대응 위해 화생방 신속대응팀(CRRT), 마린온(MUH-1) 현장 투입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는 21일 2024년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경북 경주 월성원전에서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훈련에는 포특사, 월성원자력발전소, 경주경찰서 등 총 26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적 도발 및 테러 유형에 대한 실전적인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관계기관의 통합작전 역량을 강화했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는 21일 2024년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경북 경주 월성원전에서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화생방 신속대응팀(CRRT)이 마린온(MUH-1)에서 내려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고 있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제공

훈련은 수도권 일대 쓰레기 오물풍선 식별 상황을 시작으로 △동해안 적 미식별 세력 식별 △풍선 주변 미상의 액체 식별 △미식별 인원 침투 등 국가 중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상의 복합적 시나리오에 따라 최근 새로운 도발 유형의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오물 풍선 주변 미상 액체 식별 상황에는 유관기관의 전파에 따라 화생방 신속대응팀(CRRT)이 마린온(MUH-1), 해병대 상륙기동헬기로 신속히 기동해 현장에 투입했다.

 

이어 폭발물 처리반(EOD), 폭발물 개척팀(EHCT)이 현장으로 투입해 대응했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는 21일 2024년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경북 경주 월성원전에서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화생방 신속대응팀(CRRT)이 마린온(MUH-1)에서 내려 현장으로 긴급 출동하고 있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제공

또한 방첩대, 경찰 등 유관기관과 상황을 평가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성공적으로 상황을 마무리하는 등 통합방위작전 능력을 향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장 지휘관으로 임무수행한 우승기 중령(학군 51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포항지역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통합작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빈틈없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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