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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다섯쌍둥이, 모두의 기쁨”

입력 : 2024-09-23 07:00:00 수정 : 2024-09-22 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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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임신으로 국내 최초 출산
오색 아기옷 등 축하선물·편지
의료비·건강관리사 등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교육공무원 부부 가족에게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대통령실은 22일 윤 대통령이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을 서울성모병원에 보내 지난 20일 태어난 ‘팡팡레인저’(태명) 다섯쌍둥이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22일 다섯쌍둥이 ‘팡팡레인저’가 태어난 서울성모병원에서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왼쪽)이 윤석열 대통령이 준비한 축하 편지와 선물을 다섯쌍둥이 아빠 김준영씨에게 전달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편지에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다섯쌍둥이가 우리나라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며 “엄마, 아빠, 다섯 아기들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도 감사 인사를 보냈다.

선물로는 다섯 가지 색깔의 아기 옷과 자연산 미역이 전달됐다. 이는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 산모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정부는 이 가정에 첫만남이용권 1400만원,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500만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3세까지의 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경기 동두천 지역 고등학교 교사인 김준영(31)씨와 양주의 한 학교에서 교육 행정직으로 근무하는 사공혜란(30)씨 사이에서 지난 20일 남아 3명과 여아 2명이 태어났다. 국내 다섯쌍둥이 출산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지만 자연임신으로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병욱 기자, 동두천=송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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