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7년 4개월 만에 내놓은 신곡 ‘파워’(POWER)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파워’는 전날 기준 15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곡은 대만, 홍콩,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에서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에 이은 2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지드래곤의 유니크한 감성과 손길이 닿아 있는 뮤직비디오 속 숨은 요소들과 의미들이 팬들 사이 회자되며 이틀째 댓글 6만 개를 돌파, 하루 만에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탔다.
한편, 지드래곤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시작으로 여러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1일 공개된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 1편에는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까지 빅뱅 완전체가 모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단시간에 100만 뷰를 달성했다. 지드래곤이 출연한 유튜브 ‘집대성’ 2편은 오는 5일 공개된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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