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장민호와 정동원이 재능 기부로 활동에 돌입했다.
13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전개하는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위해 홍보대사로 임명된 장민호, 정동원이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두 홍보대사는 적십자 회비 모금 캠페인 포스터에 적십자 구호 요원으로 출연해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 구호 활동을 전개하며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적십자의 모습을 담았다.
또 나눔이 필요한 연말, 봉사와 기부 참여를 호소하는 영상 촬영에도 함께해 따뜻하고 밝은 에너지로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장민호, 정동원 홍보대사가 함께한 영상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장민호, 정동원 홍보대사는 향후 2년 임기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국에서 펼치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재능 기부를 통해 홍보물 촬영과 봉사원 격려 활동, 나눔 문화 확산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는 2025년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다음 달부터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적십자회비와 함께 마음이 닿는 곳, 새로운 희망이 피어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개한다. 슬로건은 나눔을 통해 재난 이재민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5년 적십자 회비 모금 목표액은 600억원이며,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이뤄진다. 회비는 계좌이체나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적십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12월 31일까지 참여 시 내년 1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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