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환경기술·관광자원 홍보 성과도
주낙영(사진) 경북 경주시장이 내년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성공개최를 위해 광폭행보에 나섰다.
경주시 대표단은 지난 14~24일 페루를 방문하며 에이펙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대표단은 리마, 아레키파, 우루밤바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페루 에이펙 연계회의의 운영 경험을 공유받고, 경주시의 환경 기술과 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방문 기간 대표단은 리마컨벤션센터를 찾아 2024 에이펙 페루 정상회의 준비 과정을 참관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해 2025년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리마 시장과의 면담에서는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협력의 문을 열었다.이어 아레키파 방문에서는 빅토르 휴고 리베라 차베즈 아레키파 시장과 만나 우호 결연 10주년을 기념하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루밤바시에서는 로랄드 베라 갈레호스 시장을 만나 페루의 에이펙 개최 경험을 공유받고, 경주시의 고도하수처리 기술인 GK-SBR 공법을 소개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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