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가 양세형과 생긴 커플설을 두고 루머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영화 ‘하얼빈’의 현빈, 전여빈, 박정민, 박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영상이 게재됐다. 이후 영상 말미에는 다음주 게스트가 예고돼 시선을 끌었다.
이날 ‘짠한형’을 찾아온 게스트들은 박내라와 양세형이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양세형은 “너는 오늘 이후로 방송 못 하게 해줄 것이다”라고 삿대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 역시 “이 XX가”라고 맞받아치며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이를 본 신동엽은 “개그맨과 개그우먼끼리 치는 장난은 수위가 진짜 세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나래는 “양세형과 주먹다짐을 한 적도 있다”고 이야기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호철은 “그래서 누가 이겼냐”고 질문했고 양세형은 “비겼다”고 대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 역시 언급됐다. 정호철은 “두 사람이 커플이라는 루머가 어떻게 생긴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거 루머 아니다”라고 반박하는 모습. 양세형은 “넌 돈독이 올라서 미쳤구나”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뿐만이 아니다. 박나래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하자, 양세형은 에스코트를 시작했다. 다만 이내 문을 잠가버린 상황. 신동엽이 “못 나오도록 잠그는 거냐”라고 웃으며 묻자 양세형은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해 보자”라고 답하며 예능적인 면모를 뽐냈다.
앞서 박나래와 양세형은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유쾌한 티키타카와 함께 묘한 썸 기류를 발산하고 있다. 이들은 15년 지기 절친으로 해당 방송에서 찐친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9일 방송되는 ‘2024 MBC 연예대상’에서도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랐다. 해당 소식을 접한 양세형에게 수상 공약을 요구하자 “내가 받고 싶을 때 공약하는 거 아니냐”고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이에 박나래는 “상은 감사한 거다, 여보”라고 센스 있게 답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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