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50대 경찰관 A씨가 숨졌다.
A씨는 현장출동을 나갔다 파출소로 복귀한 동료 경찰관들에 의해 발견됐는데, 총상을 입고 숨진 상태였다. 당시 해당 파출소에는 경찰관 3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2명은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파출소에는 A씨 혼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릴 수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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