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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본,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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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2-30 10:39:38 수정 : 2024-12-30 11: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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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30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청구된 건 헌정 사상 최초다.

 

공조본은 “이날 0시 서울서부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서부지법은 윤 대통령이 거주하는 서울 용산구를 관할한다.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하면 공조본은 윤 대통령의 신병 확보에 나서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앞서 공조본은 서울 과천시 과천정부청사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세 차례 윤 대통령에게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은 전날 공조본의 3차 출석 요구에도 불응했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이 출석요구서 수령을 반복적이고 고의적으로 거부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 요구에 불응하는 점 등을 고려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경민 기자 yook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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