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마야가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마야는 자신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야외 텃밭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월동작물을 키우고 있다. 이외에도 카페를 가고 식사를 하는 등 자연스러운 일상이 담겼다.
마야는 “추위에도 꺾이지 않는 초록이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방랑 마야”라는 문구도 함께 게재했다. 또 ‘월동작물’과 ‘도시농부’,‘순환농법’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여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마야는 자신이 키운 채소들을 수확하고 있다. 그는 “날이 추워서 오늘은 조금만 뽑아가고. 요걸로 샐러드도 한참 먹지요”라며 “이 정도로 해가지고도. 오늘도 끝”이라고 뿌듯함을 표했다. 또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마무리 지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겉절이 하면 맛있겠다”라거나 “싱싱하게 채소를 잘도 키웠다”, “최고입니다 나의 가수 마야언니”,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늘 행복하길” 등 응원을 건네며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앞서 마야는 자신의 개인 SNS 프로필을 변경한 바 있다. 그는 “방송 딱 접었습니다”라며 “이치를 알고 어리석지 않아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자 정진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편 마야는 2003년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진달래꽃’을 비롯해 ‘쿨~하게!’, ‘나를 외치다’ 등 파워풀한 명곡을 남기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KBS2 드라마 ‘보디가드’를 시작으로 SBS 드라마 ‘가문의 영광’, MBC 드라마 ‘민들레 가족’, SBS 드라마 ‘못난이 가족’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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