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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1000만원 기부…조국도 ‘옥중 애도’

입력 : 2025-01-02 17:56:15 수정 : 2025-01-02 17: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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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원 기부 알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조민 유튜브 채널 게시판 캡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조민씨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2025년 새해 첫날이지만 설레는 마음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한적십자사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긴급구호 캠페인에 유튜브 소득 중 일부를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기부액은 1000만원이다.

 

조씨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적십자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후 유가족에게 심리 상담과 구호 물품 등을 지원하고, 대국민 성금을 모집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힌 터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페이스북에 지난 1일 올라온 글. 조국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조 전 대표의 페이스북에도 같은 날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조 전 대표는 “유가족분들의 뜻과 바람대로 조속히 수습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바란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변호인과의 접견에서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돼 수감된 조 전 대표의 페이스북 등 SNS는 그의 가족이 관리 중으로 전해졌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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