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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관저 행진’ 민주노총, 경찰과 충돌…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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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1-04 15:03:54 수정 : 2025-01-04 15: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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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촉구하며 집회를 벌인 민주노총이 대통령 관저 방향으로 행진하던 중 경찰과 충돌해 조합원 2명이 체포됐다.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집회를 벌이던 민주노총 등 진보단체 회원들이 관저 방향으로 행진하려다 경찰에 가로막혀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경찰서는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12시3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방향으로 행진하던 중 이를 제지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인력과 차벽 등에 가로막힌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고, 이 과정에서 폭력 사태까지 발생한 것이다. 경찰은 경찰관을 폭행한 2명을 은평경찰서로 연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외 추가 체포 인원이나 이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측에서도 조합원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경찰이 집회 신고장소 내 이동 중인 참가자들을 불법이라고 가로막고 연행했다. 이 과정에서 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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