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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어가에 650억원 금융 지원…다자녀면 최대 0.5% 금리 지원도

입력 : 2025-01-26 13:52:15 수정 : 2025-01-26 13: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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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 도내 농어가에 농어촌진흥기금 650억원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원금은 분야별로 청년농과 스마트팜 조성, 결혼이민자 농어가, 농식품 수출·가공, 농어업 경쟁력 강화, 자연재해·가축질병 등에 저리 융자 지원금을 배정했다.

경북도청 전경.

선정된 농어가는 최대 2억원, 농어업 법인은 5억원 한도로 금리 1% 저리의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농어업 자재와 사료, 비닐하우스, 농기계, 어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도는 올해부터 다자녀 농어가 지원을 확대한다. 도내 미성년 자녀를 포함한 2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농어가는 최대 0.5%까지 금리를 지원한다.

 

도의 농어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2766억원이 조성됐다. 1만4237명에게 7591억원을 지원해 농어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부터 본격 도입하는 농어촌진흥기금 다자녀 농어가 상환이자율 인하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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