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아 차량 두 대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5분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SUV를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전복됐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승용차에 들이받힌 SUV가 전복됐다. 경찰이 승용차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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