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영이 새 출발을 알렸다.
25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날 이시영은 "여러분 저 유튜브 시작했다"며 "제가 이렇게 직접 운영하는 게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다. 항상 일상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드디어 시작해보려고 한다"고 알렸다.
이어 "'뿌시영'의 첫 시작은 ‘파리 패션위크’"라며 "준비하는 한 달 동안 정말 열심히 찍기도 했고, 시행착오도 많았고 부족하지만 제가 만든 첫 편을 보는데 벌써 추억이 새록새록 하고 마음이 막 콩닥말캉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 부디 재밌게 봐주시고 응원도 조언도 많이 많이 해주시고 여기서 소통 많이 하면 좋겠다"며 "파리 일정이 꽤 많았는데, 얼른 얼른 업로드하겠다, 일주일에 두 개씩!"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시영은 "앞으로 촬영하거나 여행하거나 운동하거나 평소 쉴 때나 등등!! 많은 시간 촬영해서 소소하게 행복하게 여러분들과 공유 하는 게 제 목표"라며 "그럼 시작 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이시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시영의 파경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 진행 중”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시영은 2017년 9월 조 씨와 결혼해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이시영과 결혼한 조 씨는 프랜차이즈 '팔자막창'을 성공시킨 사업가로 서울 청담동에서 소고깃집 영천영화를 운영 중이다. 그는 20대 때부터 요식업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두며 ‘리틀 백종원’으로 불리기도 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예능에서 자택과 결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결국 8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한편 이시영은 2008년 OCN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와 ‘우리 결혼했어요’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1~3(2020~2024), 예능 ‘좀비버스’ 시즌1·2(2023~2024)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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