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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이름 바꾸고 싶었다”

입력 : 2007-04-28 18:17:00 수정 : 2007-04-28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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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공백기 끝에 5집 앨범으로 가요계 복귀를 앞둔 양파가 지난 10년 동안 활동해왔던 예명 ‘양파’란 이름을 바꾸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27일 양파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양파는 지난 2001년 4집 앨범 활동을 마친 후, 고민 끝에 ‘양파’라는 예명을 버리고 ‘이은’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이은’은 본명인 ‘이은진’에서 따온 것. 그러다 현재의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와 만나면서 다시 ‘양파’로 활동하게 됐다.
양파는 “당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그렇게 결정했던 적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많은 팬들에게 ‘양파’라는 이름으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양파를 기억하고 있는 수많은 팬들의 추억을 지우고 싶지 않아 기존의 예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97년 데뷔 당시 양파는 본인의 예명에 대해 “벗겨도 새로운 속살이 나오는 양파처럼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가수가 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었다. 양파는 데뷔곡 ‘애송이의 사랑’을 비롯해 ‘아디오’ ‘다 알아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러 ‘발라드의 여왕’으로 독보적인 자리를 지켜 왔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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