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들은 “황학주의 시에서 자음의 세계는 현대문명사회의 원시림과 이전투구의 세계를 뜻하고, 모음의 세계는 어머니의 세계이며 사랑과 평화의 세계를 뜻한다”고 평가했고 “‘헤로인’은 ‘만병통치약’이 없는 세계에서 ‘아편의 중독성’을 더없이 자연스럽고 깊이 있게 성찰한 수작”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상금은 각각 500만원이며 시상식은 12월5일 대전 유성에서 열린다.
김용출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