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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콜, 아동·여성 안전 위한 ‘초록버튼 사업’ 지원

입력 : 2013-07-19 09:13:35 수정 : 2013-07-19 09: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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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폭 업무제휴로 사업활성화 마케팅 돌입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1년 아동·청소년 성범죄는 2054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4년 전 대비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성폭력 범죄는 949건으로 하루 평균 3명의 어린이가 흉악범죄에 희생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는 성폭력 방지를 위한 사건 수사 및 처벌 기준 등 제도적 장치를 정비하는 한편, 체계적인 성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하여 근절 방안 정립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동 안전사업의 일환으로서 민간 차원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실시하는 ‘초록버튼’ 사업은 어린이나 여성들의 위기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2차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난 1월 시연회 및 시범서비스 실시 이후 경기도 교육청과 ‘학교폭력 예방 안심서비스 시범사업’ MOU를 체결했으며, 현재 초록버튼 보급 사업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를 잇따라 성사시키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 사업의 홍보에 나선 ㈜볼튼인터네셔널 측은 미디어 마케팅 전문기업 ㈜나우콜과 협력, 초록버튼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우태주 나우콜 이사는 “최근 늘어가는 강력범죄 예방과 아이들의 안전 확립을 위해 기꺼이 사업협력에 동참할 수 있었다”면서 “더욱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는 사회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버튼은 어린이나 여성이 위기상황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미리 지정한 보호자의 핸드폰으로 위치정보문자와 함께 응급전화가 발신되는 긴급 SOS 시스템이다. 상황음은 버튼 조작과 동시에 자동으로 콜센터에 녹취되며, 보호자는 이를 듣고 112 상황실 또는 119에 구조요청을 원터치로 할 수 있다. 버튼은 스마트폰이 없이도 조작 가능하다.

김일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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