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2AM의 멤버 정진운이 배우 고준희를 위해 로맨틱한 부산여행에 나섰다.
8월 31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정진운이 부산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고준희를 위해 부산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진운은 운전 중 광안대교를 달리며 부산사투리를 시작하며 고준희에게 애교를 강요했다.
이에 고준희는 "오빠야"라는 소리를 듣고 싶은 정진운에게 몇 번의 연습 끝에 "오빠야"를 선사했다. 그는 사투리에 재미를 들려 정진운에게 "내 저거 사도"라고 말해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고준희는 정진운에게 부산에 여자와 온 적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없다고 답한 정진운 역시 고준희에게 부산에 같이 온 남자가 있는지 물었지만 고준희 역시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후 고준희는 "사실은 부산만 안왔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주위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이날 정진운은 고준희의 영화 촬영 현장에 몰래 들어가 깜짝 생일을 파티를 열어 감동을 선사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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