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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중저가폰 적정가는 20만원"

입력 : 2014-11-16 21:30:04 수정 : 2014-11-16 23: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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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연구원 보고서… 사용자 82% “만족”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중저가폰의 적정가격은 20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T경제경영연구소의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성장과 고객 형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구입가 기준으로 19만7000원을 중저가폰의 적정 가격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현재 허용된 보조금 수준을 고려했을 때 출고가 기준으로 30만∼50만원대 단말기가 여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중저가폰의 적정가 인식은 현재 사용하는 휴대전화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가 자체 조사한 결과, 현재 중저가폰 사용자의 경우 중저가폰의 적정 가격으로 10만∼20만원을 꼽은 사람이 33.1%로 가장 많았으나 프리미엄폰 이용자의 경우에는 중저가폰 적정 가격으로 20만∼30만원을 든 사람이 32.7%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보고서는 만족도와 관련해서는 조사 대상 중저가폰 사용자의 81.7%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프리미엄폰 이용자의 만족도인 82.9%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중저가폰 사용자의 경우 만족 이유로 ‘가격’(18.2%)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아 중저가폰에선 역시 가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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