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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대 맞아 국·공유지 개발 박차 올해 본사를 이전하며 본격적인 ‘부산시대’를 맞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지역 국·공유지 개발 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월 부산 문현동 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자산관리공사(캠코) 본사이전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캠코 제공
올해 첫 사업은 부산 소재 노후 공공기관인 부산농산물품질관리원 건물 재건축. 총 9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11층, 지하 4층 규모로 개발되는 이 건물에는 2018년 부산 소재 3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입주하는 통합청사가 공급되면서 기관별 단독청사 신축보다 국유지 사용 면적이 72% 이상 줄어든다. 사용 임차료로 매년 5억4000만원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하루 1000여명의 유동인구 유입이 기대돼 노후·저활용 국유재산의 가치가 높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국유지 위탁개발’은 캠코가 자금을 조달하여 건물을 짓고, 그 건물을 국가에 귀속시켜 임대료와 분양 등의 수입으로 개발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캠코는 국유지 위탁개발제도가 도입된 2004년 이후 지금까지 세종국책연구단지 등 총 12건의 국유지 위탁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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