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항상 피로를 느끼는 당신... 혹시 ‘이것’ 때문?

입력 : 2016-02-23 09:30:00 수정 : 2016-02-24 20:53:2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피로의 대표적인 원인은 수면 부족. 하지만 잠 외에도 당신을 피로하게 만드는 것들은 또 있다. 해외 매체 리틀띵스(Littlethings)가 최근 피로의 원인 10가지를 소개했다.


1. 주변이 어지러져 있다

정리되지 않은 주변 환경은 꽤 많은 정신 에너지를 소모하게 한다. 집중하거나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고, 주변의 거대한 잡동사니들에 압도당고 있진 않나? 이 경우 피로를 느낄뿐더러 일의 효율성도 떨어진다. 사무실 책상 위엔 업무와 관련된 필요한 것만 빼고는 모두 치워 여유 공간을 확보하라.


2. 햇빛 부족

영양학 박사 나타니엘 메드는 “오전 중에 햇빛을 쐬거나 강한 인공 조명을 받으면 야간 멜라토닌의 생성이 빨라져 밤에 쉽게 잠들 수 있다”고 밝혔다. 비타민D의 충분한 섭취 외에 햇빛도 생체 리듬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데에 한 몫 한다.


3. 아침을 대충 먹는다

하루 식사 중 아침 식사가 가장 중요하다. 거르거나 불균형한 식단을 먹으면 하루의 피로도가 높아진다. 제대로 된 아침 식사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하루를 힘차게 이어나갈 에너지도 공급한다.
양 보다는 질이 문제다. 통곡물, 양질의 단백질,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도록 노력할 것.


4. 수분 부족

사람들은 자신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 쉽게 수분 부족에 빠진다. 프랭크 킹 박사는 “수분이 부족한 몸은 독소를 배출하지 못한 채 그대로 머금고 있다”고 전했다. 몸의 60%는 물이다. 제대로 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몸의 기능이 적절히 작동하지 않는다. 피로를 느낄 때 차가운 물 한잔을 마셔볼 것.


5. 부정적인 사람들로 둘러 싸여있다

정신 노동으로 피로한 경우다. 항상 불평하고 남을 헐뜯는 사람들에 둘러 싸여 있으면 정신적으로 피폐하기 쉽다. 다른 사람의 문제도 당신의 감정과 건강에 영향을 주기 때문. 전문가는 당신의 시간을 축내면서 정적인 마음을 깨트리기만 하는 사람과는 연락을 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대신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에게 연락하라. 그게 힘들다면 차라리 혼자 건강하고 즐거운 활동을 하는 게 낫다.


6. 전자제품을 너무 많이 사용한다

8시간을 자고도 피곤하다면 수면의 질을 의심해볼 때. 잠들기 전 휴대폰, 태블릿PC, TV,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너무 많이 쓰면 충분한 렘(REM) 수면 상태에 이르지 못한다. 잠들기 전엔 전자제품을 멀리하라.


7. 너무 많이 잔다

과학자들은 과도하게 자는 것을 ‘잠에 취했다’고 표현한다. 왜냐하면 과한 수면은 신체 리듬을 깨트려 하루의 피로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2008년 연구한 결과 이른 기상 시간이 사람의 혁신성, 참여도 등을 높인다. 주말이라고 늦잠을 지 않도록 조심하라. 다음주의 스케쥴을 망칠 수 있다.


8. 운동 부족

좌식 생활을 많이 하는 경우다. 몇 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있으면 몸은 고통스러워 한다. 목, 등, 머리에 고통과 뻐근함을 느낄 것이다. 활동적인 생활 습관을 기르고 꾸준히 운동하도록 노력하라. 몇 주간 매일 20분동안 운동하는 걸 추천한다. 일하느라 전혀 시간을 낼 수 없다면 매시간마다 5분간 스트레칭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호르몬 수치가 정상화되고 피로도 덜 느낄 것이다.


9. 과식

적절한 식단은 몸의 긴장을 유지하는 데에 중요한 요인이다. 피로를 없애려면 유제품, 곡물, 과일, 채소를 먹는 게 좋다.


10. 몸이 안 좋다

피로를 느끼게 하는 건강상 원인은 무궁무진하다. 알레르기, 비염은 사람을 기진맥진하게 만든다. 빈혈, 당뇨도 마찬가지. 폐경기, 우울증도 의욕 저하를 일으킨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는 게 현명하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손예진 '순백의 여신'
  • 손예진 '순백의 여신'
  • 이채연 '깜찍하게'
  • 나띠 ‘청순&섹시’
  • 김하늘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