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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봉은사대책위, 현대차 GBC 재검토 촉구

입력 : 2017-03-01 00:00:04 수정 : 2017-03-01 0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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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봉은사역사문화환경보존대책위원회(봉은사대책위)는 28일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 센터(GBC) 신축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며 공청회 개최를 요구했다.

봉은사대책위는 현대차가 강남구에 제출한 GBC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물은 결과 “사업 전반에 걸쳐 부실하고 요식적인 부분이 많다”며 “사업시행의 전면 재검토를 전제로 한 공정하고 보편 타당하며 엄격한 평가를 할 수 있는 공청회가 개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봉은사대책위는 미리 공개한 주민의견서에서 초고층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층고제한, 봉은사 등 지역 주요 문화환경의 보존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전통문화경관과 일조권, 도심의 생태성을 증대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봉은사대책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민의견서를 오는 3월 2일 강남구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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