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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기대주’ 차준환 개인 최고기록 경신

입력 : 2017-03-15 22:43:35 수정 : 2017-03-15 22: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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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세계주니어선수권서 2위 피겨 남자 싱글 기대주 차준환(16·휘문고)이 쇼트프로그램에서 ‘마의 80점대’를 뚫으며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차준환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5.27점, 예술점수(PCS) 37.07점으로 82.34점을 기록해 45명 중 2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지난해 9월 일본 요코하마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대회 때 작성한 79.34점을 3점 끌어올렸다.

이날 쇼트에서는 지난해 12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인 드미트리 알리예프(러시아)가 83.48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알리예프에 1.14점 뒤진 차준환은 16일 프리스케이팅에서 한국 남자선수 역대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차준환은 “준비한 대로 차분히 연기를 마칠 수 있어서 좋았고 내일도 차분히 준비한 대로 잘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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