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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주 시총 올들어 47조 늘어

입력 : 2017-03-20 20:46:11 수정 : 2017-03-20 20: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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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조4690억원… 전체의 28% 올해 들어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은 50조원 가까이 늘어 전체 주식시장에서 삼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선주를 포함한 삼성그룹 23개 종목의 시총은 지난 14일 기준 442조469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47조6780억원(12.1%)이 늘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한 전체 시총(1579조2460억원)의 28%다. 지난해 말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데다 그룹 관련주들의 주가 흐름도 좋았기 때문이다. 증권 시장 전체에서 10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52.2%로 석달 사이 1.7%포인트 상승했다. 10대 그룹의 시총도 같은 기간 8.1% 늘었다.

자산총액 상위 10대 대기업 가운데 시총 증가액은 삼성그룹이 가장 컸고 이어 SK(6조2960억원), LG(5조1270억원) 등의 순이었다. 시총 증가율은 현대중공업이 14.1%로 삼성그룹보다 높았다. 반면 현대차(-1.2%), 한화(-0.5%), 롯데(-0.2%) 등은 시총이 오히려 줄었다. 세부 종목별로는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SK증권우선주로 84.7%나 올랐다. 이어 호텔신라우(71.2%), LG이노텍(43.7%) 등이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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