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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박찬욱, 한국인 첫 피렌체 문화예술상 받는다

입력 : 2017-03-23 21:35:50 수정 : 2017-03-23 21: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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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박찬욱(사진)이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르네상스의 본산인 이탈리아 피렌체시가 주는 상을 받는다.

박찬욱 감독은 25일 다리오 나르델라 피렌체 시장으로부터 ‘키아비 델라 치타’(도시의 열쇠) 상을 수상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1994년 상을 받은 세계적인 테너 고(故) 루치아노 파바로티도 포함돼 있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제15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참석 차 피렌체에 머물고 있는 박 감독은 2005년 ‘친절한 금자씨’로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젊은 영화학도들이 심사해 주는 ‘젊은 사자상’을 받은 바 있다.

해외에서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올해 박찬욱 감독 초청 회고전을 마련, 그의 장·단편 15편을 소개한다.

김신성 기자 sskim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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