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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국 미녀 한국 찾는다…‘2017 월드뷰티퀸 선발대회’ 6월 11일 개최

입력 : 2017-04-19 03:00:00 수정 : 2017-04-18 13: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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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진행된 ‘2017 월드뷰티퀸 선발대회’ 기자회견에서 전정훈 뷰랜드 대표(가운데)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학기 영화감독, 전 대표, 카즈에 오시마(일본· 2015년 우승자), 신태이 SDA종합예술실용전문학교 총장, 빅토리아(불가리아·2016년 우승자)
SDA종합예술실용전문학교 제공.
전 세계 미녀들이 미(美) 경쟁을 벌이는 ‘2017 월드뷰티퀸 선발대회’(이하 월드뷰티퀸)가 오는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진행된다.

월드뷰티퀸은 뷰티페전트(미인대회) 디렉터를 역임해온 전정훈 뷰랜드 대표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 중인 대회다. 한국에서 세계적인 미인대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현재 싱가포르, 미국, 일본의 미인대회 전문기업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40개국 미녀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6월 11일 입국해 2주간 합숙 기간을 거친다. 합숙기간 동안 전국 각지를 돌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어 본선대회는 6월 23일 서울시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3000달러의 우승금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2015년 진행된 1회 월드뷰티퀸에서는 카즈에 오시마(일본), 2회에서는 빅토리아(불가리아)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앞서 지난 12일 본선대회가 열리는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정훈 대표를 비롯해 조직위원장인 신태이 SDA종합예술전문학교 총장, 집행위원장인 백학기 영화감독 등이 참석했다

전 대표는 “일본의 경우 1970년대부터 ‘미스 인터내셔널 선발대회’를 통해 일본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이번 월드뷰티퀸 선발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적인 스타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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