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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 평창동계올림픽 해외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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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20 03:00:00 수정 : 2017-04-19 20: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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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이 20일부터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손잡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해외에 알리는 데 적극 나선다.

해외에 있는 외국인·교포 등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은 해외 8개 도시에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존을 운영한다. 홍보존은 평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등의 홍보물로 꾸며지며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올림픽 참가국인 러시아(모스크바)·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터키(앙카라)와 한국과 교류가 활발한 베트남(호치민)·인도네시아(자카르타) 등에 있는 세종학당 내부에 홍보존이 꾸려진다.

재단은 또 국내외 외국인 초청 행사 3곳에서도 홍보존을 운영한다. 11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30회 베를린언어박람회, 7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9월 서울에서 열릴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한국문화 연수를 통해 평창올림픽을 알린다.

송향근 재단 이사장은 “세종학당재단은 세계 다양한 곳에서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를 계기로 한국에 관심 많고 한국어로 장래 꿈을 열어가는 연간 5만여 명의 세종학당 학습자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의 현지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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