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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더우먼'…"남성 관객들이 더 많이 봤다"

입력 : 2017-06-09 07:12:48 수정 : 2017-06-09 07: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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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노무현입니다'는 40대 여성 관객이 흥행 견인
영화 '원더우먼'이 30대 남성 관객들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9일 CGV리서치센터가 지난달 31∼6월 7일 '원더우먼'의 관객 분포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50.2%, 여성은 49.8%로 남성 관객 비중이 더 높았다.

이 기간 CGV를 찾은 전체 관객의 성비 분포가 남성 42.8%, 여성 57.2%인 점을 감안하면 '원더우먼'의 남성 선호 현상이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남성 관객 가운데는 30대 비중이 17.3%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 15.9%, 20대 10.8%, 50대 이상 5.5% 순이었다.

DC코믹스 만화가 원작인 '원더우먼'은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원더우먼의 탄생과 활약을 그린다. 미스 이스라엘 출신인 할리우드 여배우 갤 가돗이 반인 반신의 여전사 원더우먼으로 나와 화려한 액션을 뽐낸다.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는 여성 관객에게 더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6월 7일 '노무현입니다'의 관객 성비 분포를 보면 남성은 36.2%, 여성은 63.8%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40대 비중이 20.2%로 가장 높았고, 20대 17.3%, 30대 17.2% 순이었다.

'노무현입니다'는 7일 기준 총 관객 140만 명을 넘어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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