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에 창설된 세계유엔체제학회는 세계 각 지역에 유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유엔 시스템에 대한 연구, 교육, 논의에 크게 기여해 온 대표적인 국제 학술단체이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 회의에는 각국의 유엔전문가 및 학자 200여명, 대학생 50여명 등이 참여하며, 3일간 5번의 총회 및 39개의 세부 주제로 구성된 워크샵 패널을 통해 다양한 국제사회 이슈와 유엔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홍규덕 한국유엔체제학회 회장(숙명여대 교수)는 “국내에서는 새 정부가 출범하고 유엔에서는 새 사무총장이 취임한 중요한 시기에 열리는 이 회의가 새로운 리더들에게 국제적 이슈와 쟁점들에 대해 통찰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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